국세청은 이날 내부 인트라넷에 서울국세청 3명과 중부국세청 4명 등 사무관 7명에 대한 사무관 전보인사를 지난 15일자로 단행했다고 공지했다.
특히, 이번 전보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월 사무관 전보인사를 통해 보직을 받은 모 사무관의 경우 불과 7개월 만에 또 다시 자리를 옮겼다.
이는 통상 국세청 사무관 전보 인사 기준이 현 보직 2년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경우에 속한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모 사무관과 관련해 ‘징계성’ 좌천 인사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국세청 사무관 수시 전보 대상자 명단이다.
◇서울국세청
▲조오연 용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전 서울청 법무1과)
▲김희양 서울국세청 법무1과(전 양천세무서 법인세과)
▲서재천 양천세무서 법인세과(전 구로세무서 운영지원과)
◇중부국세청
▲김태술 중부국세청 운영지원과(전 중부청 조사1국)
▲황문호 중부국세청 조사1국2과(전 수원세무서 재산세과)
▲오광일 용인세무서 운영지원과(전 의정부 법인세과)
▲박세웅 국세공무원교육원(전 용인세무서 운영지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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