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억弗 콜롬비아 교통인프라 시장 열릴까?…산또스 대통령 KTX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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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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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동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산또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16일 KTX를 시승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이 향후 약 23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콜롬비아 교통 인프라 사업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6일 우리나라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산또스 대통령이 장·차관 등 수행원과 함께 KTX를 타고 울산산업단지 및 부산 신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일정을 통해 산또스 대통령이 우리나라 건설 인프라의 발전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날 산또스 대통령의 일정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동행해 국내 철도 및 인프라 건설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 지원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콜롬비아는 약 23억 달러 규모의 'CARARE 철도 건설 프로젝트' 등 향후 8년간 미화 500억~600억 달러 규모의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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