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가트너 "올해 반도체 시장 크게 둔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6 12: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세계 반도체 시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0.1% 하락한 약 2990억 달러(약 331조8900억원)로 전망된다.

이는 가트너가 앞서 2분기에 내놓은 5.1% 성장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가트너는 PC 생산량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 반도체 성장에 치명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가트너는 당초 9.5% PC 생산 성장률을 전망했으나 3.4%로 크게 낮췄다. 모바일 시장 성장률도 2분기 12.9%에서 11.5%로 최근 소폭 하향 조종했다.

또 D램은 PC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약 26.6% 감소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브라이언 루이스(Bryan Lewis) 가트너은 부사장은 “악화되는 거시 경제 전망 때문에 2012년 반도체 전망도 8.6%에서 4.6%로 하향 조정했다”며 “미국의 더블딥 경제 침체 가능성이 계속해서 높아져 매출 전망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