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고양시를 덕양구와 일산동·서구로 2개 지역으로 나누어 20일에 행신중학교에서 21일에는 대화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12학년도 고양시의 일반고등학교 정원은 2011년에 비해 564명명이 감소한 10,804명이다.
이는 올해 고양시의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14,200여명으로 작년대비 400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율형공립고인 저현고 408명을 별도로 선발하기에, 모집정원이 줄었지만 일반고 진학의 문은 더 넓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2학년도에는 고양시에 3개 고등학교가 개교한다. 일산구 덕이지구에 덕이고, 대화지구에 대화고, 덕양구 서정지구에 서정고가 개교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신입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 200점(교과성적, 출결, 봉사, 수상 실적)과 12월 21일에 치르게 되는 선발시험 100점을 합쳐 300점 만점으로 성적에 의해 전체 고등학교 배정정원만큼을 선발한다. 이후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 순에 의하여 선지원 후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고교신입생의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배정 방식은 2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출신중학교와 관계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 있는 1단계 학군배정과, 출신중학교 지역내에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여 배정하는 2단계 구역배정 순으로 진행된다.
제2청사교수학습지원과 이석길 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 선택과 진학지도에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비평준화지역인 파주, 구리남양주, 의정부 지역에서도 지역교육청 중심으로 고입 설명회가 10월중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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