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9월에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마친 정 이사장은 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 등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퇴임사에서 “지불제도 개편, 보장성 강화, 보험자 역할 정립 등 일부 미완의 과제들도 남아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공단은 국민을 위해 존재함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공단을 보건의료·건강보장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 차기 이사장은 다음 달 중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은 최근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내달 4일까지 이사장 공모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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