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인문학으로 만나는 “스포츠로 세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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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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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학습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2011 시민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우리가 만드는 15가지 빛깔'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인문학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스포츠로 세상 읽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강연에는 스포츠 해설가 서형욱(MBC 축구해설위원)의 '매혹과 설렘, 흥미 진진 유럽 축구여행'과 신문선(MBC스포츠플러스 축구해설위원)의 '한국축구와 스포츠, 미래는 있는가?'의 주제로 축구해설가로부터 듣는 축구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윤수(스포츠칼럼니스트, 현 오마이뉴스 문화스포츠 담당 편집위원)의 '축구는 어떻게 세계의 스포츠가 되었는가?', '현대의 불안과 스포츠 열풍', '놀이, 유희, 제의 그리고 스포츠', 정준영(『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 등의 저자)의 “20세기 스팩터클의 사회와 스포츠 문화”라는 주제로 스포츠와 접목된 사회성과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30~4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일반교양 과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320-6321 lakemba@b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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