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는 1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열린 디종 FCO와의 2011-2012 리그1(1부리그)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3분 교체출전해 1분 뒤 르누 코하데의 마무리골에 도움을 줬다.
이로써 남태희는 이번 시즌 4경기 출전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고, 팀의 시즌 첫 승리(1승1무4패)까지 돕는 겹경사를 맛봤다.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공격의 백업 자원으로 자리잡은 남태희는 이날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을 무승부로 마친 발랑시엔은 후반 8분 가엘 다니치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30분 그레고리 푸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3분 남태희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푸욜이 쐐기골을 터트렸고, 남태희는 곧바로 후반 34분 코하데의 마무리 골에 볼을 밀어주면서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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