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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11월 제주서 해양과학분야 협력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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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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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차 해양과학기술협력공동위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오는 11월 19일 제주에서 중국 국가해양국(State Oceeanic Administration)과 제11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공동위원회는 지난 1994년 10월 양국이 체결한 해양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2009년 11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0화 위원회에 이어 가지는 것으로 우리나라 연영진 국토부 해양정책국장과 중국 천리앤쩡 국가해양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해양과학기술 협력 증진방안, 양국간 협력분야 발굴 등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과제는 한·중 해양 핵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시스템 구축협력, 양국 쇄빙연구선을 활용한 극지해역 공동탐사 및 전문가 교류 등이다.

한·중 당국은 이와 함께 중국 청도에 위치한 한·중 해양과학협력센터가 해양관련 협력사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 등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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