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도, 리비아 반군 지도부 뒤늦게 인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18 2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도, 리비아 반군 지도부 뒤늦게 인정

인도도 리비아 반군 지도부인 과도국가위원회(TNC)를 인정했다.

1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자국이 오는 20일 유엔 총회와 별도로 열리기로 예정된 리비아에 관한 고위급 회담에 참여키로 했다고 이같이 밝힌 뒤 인도는 이 회의에서 정치적 과도기에 있는 리비아 국민에게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임을 거듭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의 정권교체를 인정하는 문제에 대해 그동안 유보적 입장을 견지해왔으나 러시아와 중국이 TNC를 인정함에 따라 뒤늦게 TNC를 받아들이게 됐다.

성명은 이어 "인도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을 통해 리비아에 100만달러 어치의 지원을 이미 했고 추가로 200만달러 어치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벵가지와 카이로에서 TNC와 접촉을 유지해왔으며 지난 7월엔 '리비아 접촉 그룹' 회의에 업서버로 참가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는 또 이번 유엔 총회기간에 다뤄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문제와 관련,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국가로 인정해 유엔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방안에도 찬성한다고 인도 외무부의 란잔 마타이가 밝혔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한편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66차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