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지원금액은 2009년 5509억원에서 2010년 5897억으로 388억원 늘었지만, 나머지 10개 국립대 지원금액은 총 1050억원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7∼2009년까지는 모든 국립대에 대한 지원금액이 증가했지만 2009년 하반기 교과부가 ‘서울대 법인화 법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이는 서울대 법인화를 위한 교과부의 특혜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