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 7일 간 6채의 가옥을 완성한 뒤 현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현대홈쇼핑은 지원금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고, 10월 중에는 해비타트 운동 후원자 모집을 위한 공익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비타트(Habitat)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집을 지어주고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국제 지원봉사 캠페인이다.
현대홈쇼핑은 봉사단 파견을 통해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대학생들에게 사회 봉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후원금 전달이 아닌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실천을 위해 자사 직원들도 함께 파견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민형동 사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해비타트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이웃과 행복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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