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지난 17일 송현근린공원에서 청소년참여예산 한마당‘나도 구청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 청소년참여예산 한마당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그들에게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직접선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예산요구안 제안자 정책발표, 예산요구안 선호도 투표, 선정된 예산요구안 정책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참여예산 한마당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구참여예산네트워크와 동구청소년수련관 및 화수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청소년참여프로젝트에서 선정된 ‘동인천역 광장 주변 환경 개선’, ‘금연구역을 늘리고 단속 강화’,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을 아름다운 골목길로 만들자’, ‘청소년 선호지역 지도(Map)만들자’, ‘유해시설 줄이고 보호구역 늘리자’ 등 5개 예산요구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학모, 김지혜, 김민정, 남다영, 김지향, 전성희양이 속한 똑똑한 뇌조가 제안한 ‘금연구역을 늘리고 단속 강화’가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참여예산 한마당에서 가장 많이 투표를 받은 ‘금연구역을 늘리고 단속 강화’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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