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에 거주하는 백향숙씨가 제안한 청소년안마봉사단 운영 아이디어가 행정에 접목, 내달부터 운영된다.
백씨가 제안한 청소년안마봉사단은 학생들이 학교 인근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안마봉사를 펼치는 것 봉사활동이다.
군은 내달 초부터 가평고교 재학생 40명으로 청소년안마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안마봉사단에 참여할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2개월동안 안마교육과 실습, 평가 등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활동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노인인구가 18%를 차지하는 등 인구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청소년안마봉사단은 신구 세대간 소통을 물론 경로효친 풍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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