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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 'IMF/WBG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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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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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23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제66차 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김 총재는 21일 열리는 '아시아·중남미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신흥시장국 총재들과 공통관심사를 논의하고, 2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모임'에 참석해 최근의 세계금융경제 상황을 논의하고 G-20 차원의 정책공조체계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22일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한국경제연구회(KES)가 공동으로 초청한 특별 모임에서 '글로벌 금융상황과 한국경제에의 영향'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며, 23일에는 브레튼우즈 위원회의 국제 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연례모임에도 참석한다.

한편, 김 총재가 우리나라 교체수석 대표로 참석하는 IMF/WBG 연차총회에는 187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와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며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 정책과제, IMF/WBG 개혁 이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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