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는 날은 올해가 4회째로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 주제는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이다.
시는 이번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대중교통 이용 실천 분위기를 유도하고 전 세계인의 공동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불필요한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재정이 수반되지 않고 내실 있는 순수 홍보활동으로만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스터 1200부를 배포하고, 시청 정문과 후문에 입간판을 설치한다. 또한 시민의 왕래가 잦은 곳에 현수막 등 을 설치키로 한다.
이와 함께 방송 및 신문보도, 대기오염 옥외 전광판, 시 및 군․구 홈페이지, 버스, 지하철 행선지 안내기 등에 대중교통이용 시민참여 홍보를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청사 내 승용차 없는 날 참여 안내방송 및 주차장 사용 제한, 공무원 승용차 운행 자제요청, 대중교통이용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먼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호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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