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등 보유 기술가치 객관화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0 13: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경부, 기술평가기준 운영지침 마련 20일부터 시행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기술신용보증기금, 발명진흥회, 한국산업은행 등 기술평가기관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기술평가기준 운영지침'을 마련해 20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 공공부문 기술평가기관들은 자체적으로 기술을 평가해 사업화를 위한 대출 등을 시행해 왔지만 평가결과에 대한 일률적인 기준이 없어 신뢰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와 기술평가 기관 종사자등이 함께 참여해 최초로 규범화된 이번 지침에는 총칙, 기술평가자의 윤리기준, 평가기준, 보고기준 및 기술평가기관 준수사항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지침마련으로 사업화를 위한 자금조달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들이 현물출자하는 경우에 객관성있는 기술가액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이근임 산업기술진흥원 박사는 "기관마다 내부 영업비밀형태로 관리하고 있어서 평가기준의 수준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지침으로 업무 수행에 객관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 기술평가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