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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신차, 중국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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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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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나ㆍ쏘나타ㆍK2ㆍK5 8월 최다판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ㆍ기아차의 중국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중국 출시한 소형 신차 베르나와 K2, 중형 신차 쏘나타ㆍK5가 모두 지난 8월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7월 중국서 열린 기아차 K2 신차발표회 모습. (사진= 기아차 제공)
기아차 소형차 K2(국내명 프라이드·사진)는 출시 첫달인 6월 292대에 이어 7월 4050대, 8월 8556대를 판매하며 성공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포르테(1만66대)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현대차 소형차 베르나(국내명 엑센트) 역시 7월 출시 후 지난달 1만2161대가 판매되며 기존 베르나의 최다 판매기록인 올 1월 1만1963대를 넘어섰다.

쏘나타와 K5도 마찬가지다. K5는 8월 한 달 3502대가 판매되며 기존 최다판매 기록인 6월 3245대를 넘어섰다. 쏘나타 역시 7005대로 선전했다.

이 같은 신차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현대ㆍ기아차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40.0%, 3.6% 증가한 6만3036대와 3만5008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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