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이 책은 좌절의 수렁에서 건져준, 저자의 자전적 ‘다섯 친구’ (운동, 여행, 영화, 음악, 독서)에 관한 감성 에세이다.
저자는 극단의 선택을 고민했던 절망의 순간, 위로와 용기를 준 존재가 다섯 친구였다면, 고통의 시간을 사람에게만 위로받으려 하면 결국 다시 사람에게 상처받고 더 큰 좌절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즉, 좌절의 순간에 자기를 온전히 채우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기대려고만 하면 결국 더 큰 절망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다섯 친구는 언제고 마음만 있다면 늘 곁에 있어주고, 튼튼한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줘 그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견뎌낼 수 있는 나로 거듭나게 해준다는 것이다.
‘다섯 친구’는 저자가 삶의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고통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몰라 좌절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용기와 힘이 되고자 하는 그들에게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다.
이 책은 일상에서 저자가 어떻게 다섯 친구와 함께하고, 다섯 친구로부터 어떤 감동과 성취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총 5부로 구성되었으며 각 부는 ‘첫 번째 친구, 건강’, ‘두 번째 친구, 여행’, ‘세 번째 친구, 영화’, ‘네 번째 친구, 음악’, ‘다섯 번째 친구, 독서’이다. 또한 부마다 ‘다이애나 홍이 제안하는 건강법’, ‘다이애나 홍의 여행이란’, ‘다이애나 홍의 강력 추천 영화’, ‘다이애나 홍의 추천 음악’, ‘DH 독서법’ 등의 페이지를 삽입해 실용적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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