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는 톈궁1호가 창정(長征) 2호F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며 발사장인 주취안(酒泉) 위성 발사센터에선 발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애초 톈궁1호를 지난달 말이나 이달초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8일 발사된 과학실험용 위성 스젠(實踐)11호04호가 운반로켓인 창정(長征)2호C의 기능 이상으로 궤도 진입에 실패하는 바람에 발사가 늦춰졌다.
중국은 톈궁 1호 발사후 2년내에 선저우(神舟) 8, 9, 10호를 연이어 발사해 톈궁1호와 도킹을 시도하고 2015년 이전에 톈궁 2호와 3호를 쏘아올려 2020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국중앙TV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톈궁 1호 발사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주취안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여행사들도 관광단을 모집하는 등 톈궁 1호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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