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15만명 시대를 맞아 결혼여성 이민자들이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국사회 정서에 조기정착을 위해 친정엄마, 이모, 언니의 역할을 해 줄 새마을부녀회장 100명과 결혼여성이민자 100명이 멘토결연을 맺고 진심으로 보살펴 주며 사랑하는 정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이들 다문화가족 중 결혼 후 생활형편이 어려워 가고 싶은 고향을 오랫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한 팜부마이티(여, 30세)를 비롯한 4가족에게 남편, 자녀와 함께 14명이 고향 베트남을 6박7일 동안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고향방문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이민자들에게 제2의 한국인으로서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의 예절과 바른 인사익히기' 예절교육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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