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종합 예술치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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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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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소아병동에서 어린이환자를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환자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첫 종합 예술치유센터를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The Center of Art&Healing)는 암·만성신부전·소아질환·산부인과 환자에게 음악과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접목해 신체적 치료와 정신적 치유를 돕는다.

센터는 음악학 박사인 이소영 교수와 1급 음악치료사 자격을 갖춘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예술치유단을 구성해 환자 치료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직원 대상의 심신 프로그램, 예술 치유의 임상적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소영 센터장(음악학자, 음악평론가)은 “독자적인 예술치료 활동 개발과 의료행위가 결합되는 ‘예술과 의술(arts&medicine)’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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