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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그리스, 20일 오후 8시 2차 전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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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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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그리스 재무장관과 이른바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수석대표들이 20일 오후 8시(현지시각) 2차 전화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로존·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지원하는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80억 유로) 집행의 전제조건인 그리스 재정 긴축 프로그램에 담긴 목표들의 달성을 확실히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그리스 재무부는 전날 열린 1차 전화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였다며 "이미 아테네에 와 있는 트로이카 실무진들이 20일 오전 일부 정보들을 더욱 정교화할 것이고, 같은 날 저녁 두 번째 전화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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