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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차움에서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스타 테렐 오웬스가 검진을 받고 있다. |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미국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인 테렐 오웬스(Terrell Owens)가 부상 당한 무릎을 줄기세포로 치료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테렐 오웬스는 미국 내에서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 만큼 유명한 스포츠 스타다.
차병원그룹은 테렐 오웬스가 19~20일 양일 간에 차움과 차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고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보관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웬스는 지난 4월 시합 도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회복이 되지 않아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국의 스포츠 병원인 앤드류 인스티튜트(Adrews Institute)의 창립자이자 그의 주치의인 제임스 앤드류 박사의 권유로 이뤄졌다.
이정노 차움 대표원장은 “해외에서 현역 최고의 유명선수가 한국을 치료 차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며 “미국 내의 많은 프로선수가 앤드류 인스티튜트의 추천으로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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