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이어 5시 20분경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2시 30분경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 도착한 정 회장은 권오현 DS총괄사장의 안내로 약 2시간 동안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후 서초동에 소재한 삼성전자 디자인센터를 방문했다. 서초동 디자인센터 방문시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직접 이들을 안내했다.
정 회장은 특히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과 경쟁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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