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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박영선 21.9% vs 천정배 17.8%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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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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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후보가 천정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시알폴이 무당파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박영선 후보가 21.9%의 지지율을 얻어 2위인 천정배(17.8%) 후보를 4.1%포인트의 격차로 앞섰다. 이는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추미애 후보는 10.7%를 얻어 3위를, 신계륜 후보는 2.9%의 지지율을 받아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의 비중은 전체 응답의 46.7%로 조사됐다.

김기덕 디시알폴 조사연구실장은 “여론조사에서는 1, 2위 후보 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때문에 당원투표가 승패를 가를 공산이 매우 커 후보들 간의 조직력 대결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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