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SNS '구글+' 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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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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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구글이 새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구글플러스'(Google+)를 출시 3개월 만인 20일 오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그간 시험 운영 단계를 거치면서 회원의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구글 양사 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소셜미디어 담당 임원인 빅 쿤도트라 부사장은 이날 "지난 12주간 이 서비스에 대한 시험운영을 해 오면서 각종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오늘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장착한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구글+ 행아웃(Hangouts)'으로 불리는 영상그룹채팅서비스도 선보였다. 구글 측은 조만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전세계적으로는 오는 21일부터 구글+에 대한 일반인의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구글이 이날 구글+에 대한 일반인 가입을 허용한 것은 경쟁사인 페이스북이 오는 22일 컨퍼런스 f8을 통해 음악공유서비스, 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새 서비스들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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