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휩쓴 연극 ‘레드’이해랑예술극장서 내달 공연

  • 신시컴퍼니 명품연극시리즈,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 이야기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지난해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한 연극 ‘레드’(Red)가 다음 달 국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14일부터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선보이는 '레드' 는 오경택 연출로 배우 강신일과 강필석이 2인극으로 펼친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러시아출신 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이야기다.

극중 배경은 1958년 뉴욕의 한 스튜디오. 마크 로스코는 고급 레스토랑 ‘포시즌’의 의뢰를 받고 벽화를 그려주게 된다.

그러던 중 조수를 자처하며 나타난 ‘켄’은 거액을 대가로 그림을 그리는 로스코에게 예술성과 상업성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로스코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이 연극은 2009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된 뒤 이듬해인 2010년 4월 미국 브로드웨이로 건너가 그해 제64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연은 11월 6일까지.티켓은 전석 4만4천원. 1544-155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