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상업 항공기 분야 세계 3대 제조업체인 브라질의 엠브라엘(Embraer)사를 비롯해, 일본 굴지의 항공업체인 카와사키(Kawasaki) 중공업 등 6개국 8개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항공기부품 및 조립업체들과 활발한 파트너링 상담을 가졌다. 부품업체로는 Boeing사의 주요 1차 벤더인 캐나다 Centra사가 참가했다.
최근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등의 중소형 완제기 생산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며, 글로벌 업체들은 코스트 절감을 위해 신규 업체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러한 업계수요에 대응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최대 집약지인 사천에서 개최해 효율을 높였다. 사천 항공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매출의 약 88%를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은 2010년 기준 약 23억달러 규모이다.
이번 상담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경남사천 항공우주엑스포’에 맞춰 함께 개최됐으며, 참가 바이어들은 수출상담회에 이어 22일에는 KAI, SAMCO 등을 방문해 현지견학 및 상담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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