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무 심을 자투리땅 접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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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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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올봄 생활 주변 자투리땅을 신청받아 189곳 7만2446㎡의 새로운 녹지를 조성한 데 이어 가을에도 나무나 꽃을 심을 자투리땅을 다음달 7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소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등은 늦가을에 심어도 자리를 잘 잡는다며 도심에 조금이라도 녹지를 더 확대하기 위해 가을철에도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지는 주택가 주변의 골목길 유휴부지나 자투리땅, 사회복지시설 부지, 아파트 입구 공용공간 등이다.

단, 개인주택지, 5년 이내 개발계획이 있는 땅, 건축 관련 법정 의무조경지 등은 제외된다.

시민이면 누구나 대상지를 찾아 심을 위치와 나무 종류 등을 선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구청 공원녹지과에 팩스,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2-2115-7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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