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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41억·강타 11억 “알고보니 주식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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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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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 1600억 최고…양현석 838억 뒤이어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이수만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가 1600억원을 넘어서 연예인 주식부자 1위로 꼽혔다.

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주식지분 가치가 10억원 이상인 유명 연예인은 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수만 SM 회장은 보유중인 SM엔터테인먼트 24.43%에 대한 지분가치가 전날 종가(4만1000원) 기준 개인통산 최고액인 1657억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838억8000만원으로 2위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상장하지 않았지만 이날 장외시장에서 주당 4만7000원에 거래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상장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내달 중순(10월 13일) 일반 공모를 거쳐 증시에 입성한다.

코스닥상장사 키이스트 대주주이자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121억3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66억2000만원으로 4위였다.

SM엔터테엔먼트 유상증자 참여로 이 회사 주식 1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는 41억원으로 5위였고, 개그맨 출신 사업가이자 엔터기술 대주주인 오승훈 씨는 31억6000만원이었다.

이밖에 변두섭 예당 회장 부인 양수경씨가 29억5000만원, 인기그룹 H.O.T의 멤버이자 SM엔터테인먼트에 재직 중인 강타(안칠현)씨는 11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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