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우울증 [사진=KBS '여유만만' 방송화면]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현진영이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현진영은 "2002년 갖가지 우울증과 후유증을 겪었다"며 "우울증이 심각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울증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행동을 막했다"며 "그때마다 조하문이 나를 안아줬다"고 전했다.
조하문은 '이 밤을 다시 한 번' 등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던 가수였으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종교인으로 전향했다.
한편, 현진영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90년대 대표하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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