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 자동차 이름 딴 카페 생긴다

  • 폭스바겐코리아, 중구에 ‘티구안 카페’ 24~28일 개장

최근 출시한 티구안 상품개선 모델. 오는 24~28일 중구에 이 차량의 이름을 딴 카페가 열릴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서울 한복판에 자동차 이름을 딴 카페가 한시적으로 운영돼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4~28일 서울 중구 을지 한빛 미디어파크에 ‘카페 티구안’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2층으로 꾸며진 이 곳 방문객은 누구나 카페 네스카페에서 제공하는 돌체 구스토 커피가 무료로 마실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www.volkswagen.co.kr)를 통해 사전 등록시 티구안 티셔츠를 주는 것은 물론, 추첨을 통해 신형 티구안 1주일 무료 시승권도 증정한다.

회사는 독일 아우트슈타트의 명소인 카 타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자동차 이름을 따 만든 카페 프로모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를 딴 카페는 있다. 이탈리아 고급 바이크 회사인 두카티의 경우 서울 삼성동에 ‘두카티 카페’가 대표적이다.

이 곳은 엄밀히 말하면 ‘카페’는 아니다. 5일 동안 운영되는 ‘준 전시장’이다. 회사는 총 7개 색상의 티구안 8대를 전시, 마케팅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사진>은 최근 일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연비를 20% 이상 높이는 등 상품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됐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인에 친숙히 다가가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수입차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추고, 고객 관심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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