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생산량 8만7000톤 전망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하순부터 기상여건이 양호해 올해 고추 생산량을 당초 예상보다 증가한 8만7000톤으로 전망했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올해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7% 감소한 7만9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8월 하순부터 기상여건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올해 고추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한 8만7000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8월 중순부터 급등했던 고추 가격은 생산량 증가 및 민간업체 수입량 증가 등으로 공급량이 확대되고, 김장을 대비해 물량을 미리 사두려는 수요도 감소되고 있어 9월 중순부터 가격은 하락 보합세로 전환됐다.

고추(화건, 상품. 원/600g) 소매 가격은 8월 하순 1만4080원, 9월 상순 1만9752원으로 올랐으나 9월 중순 1만9448원, 9월 21일 1만9228원으로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