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종단 중인 15호 태풍이 22일 현재 최북단 훗카이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다.
21일 저녁 도쿄를 강타해 일본 전역에 8명이 숨지고 6명이 행방불명이되는 등 현재까지 216명의 사상자를 낳았다.
도쿄에서는 순간 최고 풍속 36미터에 달하는 강풍으로 전철이 잇따라 운행 중지되면서 지난 3월 대지지 때와 같은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로키가 시속 65킬로미터의 속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조만간 태평양 쪽으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