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윤리시험 합격률 작년보다 25% 하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른 제2회 법조윤리시험에서 응시자 2124명 중 1571명이 합격했다.
 
 법무부는 "올해 합격률은 지난해 1회 시험때인 99.4%보다 대폭 하락한 73%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보다 시험의 변별력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22일 밝혔다.
 
 성별 합격자 비율은 남성이 57.2%, 여성이 42.8%로 나타났으며 올해 불합격자는 대부분 2학년생으로 내년 시험에 재응시할 수 있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에게 필요한 직업윤리를 평가해 ‘합격 또는 불합격(pass or fail)’만 가리는 방식이며, 이 시험에 합격해야 내년부터 시행되는 변호사시험에 응시가 가능하다.
 
 법무부는 "올해까지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8월 예정인 3회 시험에서는 문제 수준을 더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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