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WB) 연차총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 경제 상황은 위험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무거운 국채 부담은 회복을 억누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점증하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며 은행들은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고, 정부들은 부채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신뢰할만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라가르드 총재는 일부 국가는 늘어나는 적자를 줄이려는 정치적 의도가 결여됐다고 우려하면서 이번 주 회의 동안 논의에 진전을 이뤄 각국이 앞에 직면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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