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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에 보수적인 대응이 가장 효율적" <동양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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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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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3일 대외 환경 변화에 취약한 국내 증시상황이 여과 없이 나타났며 미국발 경기 부양책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끌지 못했고 미국내 Big3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시장이 급락하자 전일 국내 시장 역시 형편없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가했던 차익거래가 다시 매도로 변하며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이는 평균시장 베이시스(Basis)가 0.37포인트로 하락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중호 연구원은 "평균 Basis가 다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며 "결국 차익거래의 단기성으로 인해 강력한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한 내부적인 환경은 취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파생상품시장의 변동성 역시 단기간 감소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현재 상황에서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외부 변수에 영향 받는 보수적인 움직임과 풋옵션에 집중이 가장 효율적인 대응"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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