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러닝 트레이닝 프로그램 ‘에너지런(N-ergy Run)’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런은 참가자 개인의 목표와 실력에 맞춰 효과적인 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방법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첫 훈련을 가진 뉴발란스 에너지런 시즌 3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7명의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총 5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에너지런 시즌3는 최근 폐막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영향으로 육상 경기나 달리기에 관심이 높아진 젊은 층과 여성 참가자들의 비중이 기존 시즌에 비해 20% 이상 높아졌다. 이에 따라 뉴발란스는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체지방 및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러닝 다이어트 클래스를 신설해 여성 참여율을 높이고, 미션 성공팀에 상품을 지급하는 등 20~30대 고객층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뉴발란스는 에너지런 프로그램참가자들이 오는 11월 열리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 또는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NB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록 단축과 체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이후 에너지런 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30% 이상 증가하는 등 달리기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다이어트나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의 참가가 두드러지며 러닝을 즐기는 성별이나 연령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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