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붕괴 가능성은?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국내 자금이 코스피 박스권(1750~1900포인트) 하단을 지지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8월 급락장이 시작된 이후 지수는 1700대 중반에서 4번이나 반등에 성공했다”며 “이는 박스권 하단을 지지하는 국내 자금 수급 여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8월 이후 국내증시에서 지수대와 사관없이 매도세로 일관했지만 개인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1850포인트 이하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1750~1800포인트 사이에서 증시로 대규모 유입을 보여주고 있어 박스권 하단을 지지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