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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15kg 감량, "딸 시집 보낼 때까지 오래 살려고 다이어트"... '딸바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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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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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훈 15kg 감량, "딸 시집 보낼 때까지 오래 살려고 다이어트"... '딸바보' 인정

▲주영훈 15kg 감량 [사진=SBS '자기야'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주영훈이 15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사이판 특집에서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와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큰 관심을 모았다.

주영훈은 이 자리에서 "나이 계산을 해보니까 딸 아라가 수능시험을 볼 때 환갑이더라"며 "딸을 시집 보낼 때까지 오래 건강하게 살려고 15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을 뺀 후 아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빈혈이 생겨 밤에 화장실에 갈 때 벽을 잡고 간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딸 사랑이 다이어트까지... 딸바보 인정", "역시 건강이 최고", "뚱뚱했을 때보다 훨씬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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