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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양건영, 전남 남악신도시서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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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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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면적 109.09㎡ 총 317가구…약 400억원 규모<br/>3.3㎡ 당 600만원 대로 실수요자 관심 높을 듯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범양건영은 전라남도 목포 남악신도시에 약 400억원 규모의 범양프레체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포시 옥암지구 11블록 일원 3만1960㎡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지는 범양프레체는 공급면적 109.09㎡ 아파트 317가구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18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이며 전 세대 남향배치로 영산호 조망이 확보된다.

남악신도시는 14.5㎢에 걸쳐 조성되는 도청소재 신도시로, 전남도청을 비롯한 검찰청과 법원, 경찰청, 교육청 등 76개 공공기관이 이곳으로 청사를 옮기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뒤로는 오룡산, 앞으로는 영산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수변생태공원과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다.

오는 2017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남악신도시까지 3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또 서해안 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진입이 용이하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양프레체 아파트가 남악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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