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국감에 ‘뽀로로’가 등장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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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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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식경제부 국감 자료에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등장했다. 지경위 소속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열린 한국전력 국정감사에서 에너지 절약 안내 만화인 ‘지구를 지키는 뽀로로(에너지 절약편)’를 국정감사 자료집으로 발간했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이 자료에 대해 뽀로로 저작권 보유사로부터 캐릭터 사용 허락을 받아 5-6세 및 초등학교 1-2학년생 용으로 발간한 것으로 한전과 자회사에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만화와 에너지 절약방법 10가지, 에너지 절약 퀴즈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 의원은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식경제부와 한전도 에너지 공급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말고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는 문제, 특히 소비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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