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2011 국감> 최영희 “해외상담 1건에 2213만원 지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3 13: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해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이 설치한 콜센터 소속 상담직원 중 상담 건당 최대 2213만원을 받은 직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외국어 상담건수는 2010년 월 평균 6.3건에서 올해 20.8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영어 상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영어를 제외한 상담건수는 지난해 3.0건에서 올해 5.2건에 증가한 데 그쳤다.

특히 아랍어의 경우 올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간 단 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2213만원의 인건비가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상담건수도 4건에 불과했다.

2년간 5건의 상담을 위해 총 5466만원의 인건비가 들어간 셈이다.

증국어도 지난해 4건이 상담이 이뤄져 건당 인건비가 845만원에 달했으며,올해에는 7건으로 건당 263만원이나 소요됐다.

이미 지난해 저조한 운영실적으로 지적을 받았던 콜센터의 사업평가는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고 평가 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2009년 해외환자 유치 지원을 명목으로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메디컬 센터 사업이 현재까지도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며 “올해 안에 반드시 사업평가를 갖고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을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