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PTSD 상담을 받은 3만3407명 중 9명은 통원치료, 1452명은 정밀진단 판정을 받았다.
소방공무원 자살은 2008년 2건, 2009년 10건, 2010년 5건이며 올해는 5월까지만 벌써 9건에 이른다.
지역별로 통원치료가 필요한 소방공무원은 인천이 4명, 경기가 2명, 광주ㆍ대전ㆍ부산이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자살 원인은 채무 등으로 인한 신변 비관과 우울증, 가정불화 등으로 조사 됐으며, 계급별로는 소방교(10명)와 소방장(6명)이 가장 많았다.
담당 업무는 화재진압과 행정이 각각 8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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