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용설명회(대우조선해양 제공) |
지난 21일부터 대우조선해양은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를 권역별로 나눠 팀을 구성하고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갖고 있다.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리쿠루터들은 각 학교를 방문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제도의 배경과 향후 회사 교육 프로그램, 처우 조건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우수한 인재들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해 ‘중공업 사관학교(가칭)’ 과정 제공한다. 이를 마칠 경우 대학을 졸업한 또래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중공업 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 프로젝트 관리 등 중공업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인터넷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10월 19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중순 면접과 인적성 검사를 거쳐 12월 중순 수능 성적을 확인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지난 14일“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들을 대우조선해양으로 초청한다”는 내용의 채용설명 편지를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장에게 보낸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