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날 그리스 최대 은행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 EFG유로뱅크에르가시아스, 알파뱅크, 피래우스뱅크, 그리스농업은행, 에티카뱅크의 신용등급을 기존 'B3에서 'Caa2'로 낮췄다.
그리스엠포리키은행과 그리스제너럴은행의 등급은 'B1'에서 'B3'로 내렸다.
무디스는 이들 은행들의 등급 전망을 모두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향후 등급이 더 하향 조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신용강등 배경으로 그리스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예금 규모도 줄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무디스는 지난 7월 25일부터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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