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학습매니저는 초·중학생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전국 400여 개 러닝선터에서 주 3일·1일 3시간 정도 멘토링을 제공하고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4개월 이상 학습매니저로 활동한 학생 중 선발을 통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대교는 지난 3월 1기 학습매니저 50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과 학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교 눈높이사업부문 박명규 대표는 “최근 반값 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될 만큼 학자금 부담과 청년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교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그들의 고민에 동참하고 교육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앞으로도 연 2회 학습매니저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습매니저 출신 학생이 졸업 후 대교에 입사 지원을 하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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