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었던 구 정보사회진흥원과 제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된 기관이다.
진흥원의 세부 지방이전계획 수립은 일괄이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교육·연수 기능을 제주에 배치하는 방안 등이 강구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통·폐합된 11개 이전공공기관의 이전지역이 모두 결정됨에 따라 총 147개의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당초 이전기관은 158개였으나 기관 통·폐합으로 147개로 조정됐으며, 청사신축 대상은 120개다. 이중 한국도로공사 등 95개 기관은 부지매입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이전계획을 제출받아 지역발전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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