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이승엽, 두경기 연속 침묵... 오릭스 4: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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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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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사진=SBS CNBC]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이승엽이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승엽은 23일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만 얻어내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에게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하지만 이후 다르빗슈에게 완벽하게 틀어막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서더니 6회와 8회에는 모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타율이 0.212에서 0.210로 떨어졌다.

한편, 오릭스는 9회초 2대2 상황에서 고토 미쓰타카와 T-오카다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4대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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