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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들 표심잡기에 바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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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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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후보자들이 지지세를 확대하기 위해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24일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걷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원순 변호사도 이날 오전 관악산을 등반해 시민들을 만났다.

내일 경선을 앞둔 민주당 후보들도 막판 표심잡기에 바빴다. 여론조사 등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박영선 후보는 이날 관악산에서 열린 등산대회에 참가해 시민들과 접촉했다. 또 천정배 후보도 지지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신계륜 후보는 용산과 강남지역 당원들을 만났으며, 추미애 후보는 외부활동 없이 전화로 당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경선은 25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장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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